비상하는 날개 상징, 내달부터 주유소 등에 적용

-비상하는 날개 상징, 내달부터 주유소 등에 적용 -

SK그룹 로고가 바뀐다.

SK는 5일 새로운 경영이념인 ‘행복경영’을 구현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맟추기 위해 새로운 심벌마크와 로고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행복날개’로 명명된 새 로고는 연과 통신위성 등을 모티브로 SK의 양대 성장축인 에너지화학과 정보통신산업에서 ‘따로 또 같이’ 비상하는 두 날개를 형상화해 ‘글로벌 시장을 향해 진취적으로 비상하는 수펙스(SUPEX)정신’을 반영하고 있다고 SK그룹은 설명했다.

로고타입은 기존의 볼드체 스타일의 다소 딱딱하고 무거운 이미지를 극복하고 새로 개발한 심볼과의 조화를 고려해 부드럽고 유연하게 수정했다.
기본색상은 기존에 사용하던 SK고유의 적색을 기본으로, 주황색을 보조색으로 활용했다.

SK기업문화실 권오용 전무는 이번 로고 제정에 대해 “패기와 열정 등 SK의 자부심을 표현하는 빨간색에 행복, 따뜻함, 매력을 의미하는 주황색을 추가해 SK의 핵심가치인 행복과 고객지향적인 의지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SK㈜와 SK텔레콤 등 주요 계열사가 자체적으로 추진해오던 유통망 VI(Visual Identity)개선작업과 연계해 11월부터 새로운 로고 및 심볼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 로고타입과 심볼은 세계적인 CI전문회사인 립핀컷 머서(Lippincott Mercer)에 의뢰해 지난 4월부터 진행해 왔으며 8월 국내를 비롯해 세계 107개국에 상표출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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