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 사회이사 주례, 개그맨 박수홍 사회로

SK주식회사가 장애우 부부 50쌍에게 감동의 결혼식을 선물한다.

8일 오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결혼식 행사는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우 부부 50쌍과 가족 4백명을 초청해 결혼식과 만찬, 행복 음악회등을 치루게 된다.

이날 예식에는 지체장애인 35쌍, 청각장애인 10쌍, 시각장애인 5쌍의 부부가 참가하고 SK주식회사의 사외이사인 조순 전총리의 주례와 개그맨 박수홍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과 탤런트 최불암씨등 사회각계의 축하영상메시지 방영도 함께한다. 또 자원봉사자 및 SK임직원들로 구성된 서포터즈 2명이 각 1커플을 전담해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SK는 이번 행사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장애우 지원 행사로 정착시키기 위해 11월부터 웨딩전문업체인 ‘OK웨딩클럽’을 통해 매월 장애우 부부 1쌍을 선정해 무료 결혼식을 진행한다. OK웨딩클럽은 결혼식 뿐 아니라 이들 부부의 임신,출산, 육아등 신혼부부의 생활전반을 컨설팅해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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