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억원 투입, 보급률 76% 달성 전망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창원시는 지난 5일 도시가스 공급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세대별 지원금액이 낮은 순으로 도시가스 공급대상 2230세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사업’에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15억원이며, 이중 당초예산 6억 원으로 선정된 1차분 1416세대는 우선 시행해 7월까지, 추경예산으로 선정되는 2차분은 7월부터 시행해 12월까지 도시가스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기존 등유를 사용할 때보다 20% 이상 연료비가 절약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창원시는 이 사업에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0억 원 투입해 48%였던 도시가스 보급률을 74%로 확대했으며, 올해 사업이 완료될 경우 76%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창원시 정구창 제1부시장은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도시가스 공급을 희망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한시라도 빨리 공급될 수 있도록 경남에너지와 협의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민원이 해소될 때까지 이 보조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