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소비자 가격은 27주 연속 상승
유가 상승요인 시차 반영, 당분간 오름세 지속될 듯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27주 연속 상승했다.

다만 하락 요인이 발생해 상승 기운을 겪을 지 있을지 주목된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1월 다섯 째 주 기준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그 전 주에 비해 리터당 4.3원 상승한 1559.6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도 5.5원 오른 1354.5원을 형성했다.

27주 연속 쉬지 않고 오름세를 보여 온 것.

하지만 긴 오름세 끝에 하락세로 전환한 가능성이 점쳐 지고 있다.

일단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석유가격이 내렸다.

1월 넷째 주 기준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15.6원 내린 1449.8원을 기록했다.

경유도 11.5원 하락한 1256.4원으로 마감됐다.

국제유가도 하락세로 전환했다.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1월 다섯째 평균 배럴당 66.5달러로 그 전 주에 비해 0.5달러가 내렸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미국 달러화 약세, OPEC 감산이행률 상승 등 상승 요인과 미국 원유 시추기 수 및 원유 재고 증가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하면서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기존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국내유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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