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3112억원 올려, 영업익도 1조4625억원 기록
석유 수요 양호한 증가 속 올해 정유 전망 ‘맑음’ 기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지난 해 S-OIL 순익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1조원을 넘었지만 이익 폭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S-OIL에 따르면 지난 해 매출은 20조8914억원을 달성해 2016년 대비 28%가 늘었다.

당기 순익도 1조3112억원을 기록하며 8.8%가 늘었다.

순익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

하지만 1조4625억원을 기록한 영업이익은 그 전년 대비 9.5%가 줄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정제마진 상승에도 불구하고 환율 하락 영향으로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정유 분야에서 693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석유화학 3414억원, 윤활기유 4277억원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

한편 올해 정유 부문 전망은 글로벌 정제사들의 제한적인 신규 증설과 높은 가동률 유지 속에서 석유 수요 증가가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역내 정제마진 역시 견조한 수준으로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S-OIL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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