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공급가격 올라 추가 인상 여력
국제유가도 상승, 기름값 ‘↑’만 보인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휘발유 가격이 26주 연속 올랐다.

그런데 향후 가격 역시 인상이 유력하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3.8원 상승한 1555.3원을 기록했다.

경유도 4.6원 올라 1349.0원으로 마감됐다.

추가 인상 여력도 있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1월 셋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4.4원 오른 1465.5원, 경유는 5.0원 상승한 1267.9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도 인상세를 보이고 있다.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1월 넷째주 기준으로 배럴당 66.9달러를 형성하며 그 전 주 보다 0.3달러 올랐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IMF의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사우디의 감산 기간 추가 연장 참여 의사 피력, 미국 달러화 약세 등으로 국제유가가 올라가면서 국내유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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