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준 사장, 세계 에너지기업들과 협력할 것
국내는 태양광‧풍력 중심 프로젝트를 개발

▲ SK E&S 유정준 대표이사 사장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올해는 우리 힘으로 완성한 LNG 밸류 체인을 세계적으로 확장하게 될 원년이 될 것이다”

유정준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또한 일류기업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친환경에너지 확대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해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유 사장은 “신흥 LNG 소비국들을 중심으로 LNG 밸류 체인을 확장해 글로벌 LNG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난해 확보된 LNG밸류 체인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LNG수요와 공급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최적의 경영 효율화를 이루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SK그룹 내 친환경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 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국내에서는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해외에서는 글로벌 메이저 에너지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 역량을 내재화하고 성과를 가시화 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도시가스 지주회사로 시작한 SK E&S가 오랜기간 꿈꿨던 LNG 밸류체인 통합을 완성하며 글로벌 LNG 플레이어로서의 기반을 다지는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SK E&S는 지난해 파주천연가스발전소와 위례열병합발전소 상업운전을 성공적으로 개시했으며, 보령 LNG터미널 신규 가동을 통해 전력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끝으로 유 사장은 “LNG 밸류체인 1차 완성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클린 에너지 &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새로운 비전을 향해 더 높은 도전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이것이 회사의 성장뿐만 아니라 우리를 둘러싼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더 키울 수 있는 만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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