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시민센터 설문서 초미세먼지 오염 꼽혀
신고리 5, 6호기 공론화, 노후화력 가동 중단도 관심 높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올해 가장 중요한 환경 뉴스에 에너지 관련 이슈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에너지와 환경간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설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직업환경건강연구실은 공동으로 ‘국내 환경보건분야’, ‘국내 환경일반분야’, ‘국제환경분야’ 등 3개 분야로 나눠 주요 환경 이슈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환경 보건 분야’ 1위 뉴스는 ‘초미세먼지 오염심각’으로 나타났는데 무려 36.9%가 해당됐다. 이어 2위가 ‘살충제 계란 파동’, 3위는 15.4%가 뽑은 ‘노후 화력발전소 가동 중단’이 꼽혔다.

‘환경 일반 분야’ 뉴스에서 1위로 뽑힌 ‘신고리 원전 5, 6호기 공론화 논란’은 무려 60.1%가 선정했다.

그 뒤를 이은 ‘4대강보 일부 수문 개방’은 18.3%에 그쳤다.

‘국제 환경 분야’ 1위 뉴스는 ‘유럽 살충제계란 파동’ 2위가 33.3%가 꼽은 ‘유럽 경유차 배출장치 조작사건’으로 나타났다.

모든 여론 조사 항목에서 에너지 관련 이슈가 상위권으로 선정됐는데 특히 미세먼지 발생 인자로 거론되는 석탄화력, 경유차 배출가스 이슈와 탈원전 뉴스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았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서 12월 18일부터 3일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35명을 휴대전화 웹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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