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심의위원회 개최, 3년 만에 9개 기술 확보 성과
VR기반 모의기술훈련‧데이터 관리기반 배관 안전진단 등 선정

▲ 가스안전공사는 본사에서 ‘2017년 글로벌 Top 기술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후보 기술 8건을 심의해 5건을 '글로벌 Top 기술'로 최종 선정했다.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가스안전공사가 올해 가스안전 글로벌 Top 기술을 5개 추가하며, 글로벌 Top 기술개발 3년 만에 9개를 확보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대행 오재순)는 지난 19일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강릉원주대 최병학 교수 등 외부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2017년 글로벌 Top 기술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후보 기술 8건을 심의했다.

이 가운데 ▲도시가스 방식전위차량 이용 원격 측정 및 검사기술 ▲가상현실기반 안전훈련 시스템 기술 ▲데이터 통합관리 기반 배관 정밀안전진단(CPMS) 기술 ▲광학센서를 이용한 가스누출 검지기술 ▲Auto Crawler를 이용한 고온설비 건전성평가 기술 등 5건이 글로벌 Top 기술로 최종 선정됐다.

'가상현실(VR) 기반 안전훈련 시스템 기술’은 세계 최초로 가스시설에 대한 가상현실 기반 훈련시스템을 구축한 기술로, 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에 설치됐다. 이 시스템을 통해 독성가스 등 실제 모의훈련이 어려웠던 교육에 활용하며, 국내외 가상현실 교육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시가스 매설배관의 방식전위를 원격으로 측정하는 ‘도시가스 방식전위차량 이용 원격측정 및 검사기술’ 및 도시가스사 배관 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통합관리 기반 배관 정밀안전진단(CPMS) 기술’은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술로 글로벌 Top 기술에 이름을 올렸다.

휴대용 방폭형 복합가스(LNG, LPG, CO) 검지기 기술인 ‘광학센서를 이용한 가스누출 검지기술’ 및 튜브 진단 시 자동이송장치를 활용한 ‘Auto Crawler를 이용한 고온설비 건전성평가 기술’은 해외 선진기술에 비해 우수한 성능개선으로 글로벌 최고기술로 인정받았다.

오재순 사장대행은 “가스안전 글로벌 Top 기술확보로 공사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가스안전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더 많은 세계 최고 수준의 가스안전기술을 확보해 가스사고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 핵심기술 육성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15년 1월 ‘글로벌 Top
안전기술 확보’를 중장기 경영목표로 설정하고, 올해까지 글로벌 Top 기술 9개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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