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사능분석기관 모두 참석한 워크숍 개최
원안위 김용환 위원장, 13일 한울 원자력발전소 시철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원자력안전위원회가 국내 방사능분석 담당자와 워크숍을 갖고 국가환경방사능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원안위는 국내외 방사능재난을 대비해 일원화된 방사능분석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내 방사능분석기관들이 모두 참석하는 워크숍을 11~12일간 부산에서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국가방사능통합관리를 위해 방사능분석기관이 보유한 장비 보유·운영 현황과 환경방사능 분석체계 및 방사능재난 발생시 비상대응절차 등을 공유했다. 국내 방사능분석 현안에 대해서 토론도 진행했다.

원안위는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방사능 분석기관 간 ‘국가 방사능분석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원안위는 이 네트워크를 2014년부터 각 부처와 협업을 통해 개발 중인 국가방사능통합정보관리시스템(KORUS, KOrea Radiation & Radioactivity Unified System)과 연계할 예정이다.

한편 원안위 김용환 위원장은 13일 한울 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포항 지진 이후 한울 원전 안전점검 대응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정기검사가 진행 중인 한울 2호기의 구조물 특별점검 현장을 시찰하고 철저한 점검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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