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기은상 소형 트럭*밴, 휘발유 사용, 주유소서 자체 공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중국 자동차 브랜드인 ‘북기은상’이 우리나라에 본격 진출하고 트럭과 밴 등 상용차 중심 판매에 나선 가운데 우리나라와 연료 소비 형태가 달라 주유소에서 자체 공지를 통해 안내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지난 해 1월 국내에 상륙한 '북기은상'은 CK 미니밴, CK 미니트럭 등을 출시하고 저가 마케팅을 전략으로 내세우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달리 트럭과 밴 등에서 사용하는 연료가 휘발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트럭이나 밴 등의 연료로 일반적으로 경유를 사용하는데 반해 CK 미니트럭이나 CK 미니 밴 모두 연료가 휘발유를 사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주유소에서는 중국산 트럭 등은 휘발유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며 해당 차종과 차량 이미지를 자체적으로 공지하고 있다.
다만 혼유 사고는 발생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경유차 주유구가 휘발유 차량 주유구 보다 커서 경유차에 휘발유 주유기를 꽂아 혼유되는 사고는 종종 일어 나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김신 기자
eoilgas@gn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