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전역에 132kV급 초고압 지중 케이블 턴키 공급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LS전선의 중국 생산법인인 LS홍치전선이 중동에 케이블을 공급한다.

LS홍치전선은 쿠웨이트 수전력부(MEW)와 5300만 달러(약 580억 원) 규모의 초고압 지중 케이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LS홍치전선이 중동에서 수주한 첫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이다.

쿠웨이트는 도심 확대와 인구 증가 등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세에 있지만 최근 유가 하락으로 인프라 사업이 주춤하면서 수주전이 치열했었다.

LS홍치전선은 이번 계약으로 2018~2019년에 132kV급 케이블을 쿠웨이트 전역에 턴키로 공급하기로 했다.

LS전선 명노현 대표는 “LS홍치전선이 작년부터 비즈니스 모델을 내수 중심에서 중동, 아시아 등 해외로 바꾸고 꾸준한 수주 활동을 해 온 성과”라고 말하며 “LS홍치전선이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해외 수주를 본격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LS전선은 LS홍치전선과 크로스셀링(교차판매) 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기술력이 필요한 제품은 국내에서, 그 외 제품들은 중국에서 제조하여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확보하고, 본사가 기존 고객 네트워킹을 활용하여 마케팅을 지원하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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