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배당 가능 수준*유전 서비스 부문도 수혜
유가는 초과 공급 영향, 현 수준 유지*상승 힘들 듯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가 내년 석유가스 산업이 서서히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석유정보망이 소개했다.

석유공사 석유정보망에 따르면 무디스는 내년 상류 부문 회사들의 생산량 증대로 유전서비스 부문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상류 부문 전체 EBITDA가 10% 이상 증가하고 메이저사의 EBITDA는 5% 늘어나면서 잉여 현금 흐름(FCF) 창출과 현금 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 것.

또한 유전서비스 부문의 EBITDA는 북미 육상 시장의 유정완결 서비스가격 상승에 힘입어 10~12%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무디스는 또 중류 부문은 긍정적으로 전망했고 하류부문은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중류부문은 미국 연방정부 규제가 완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여러 규제들이 장애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EBITDA는 8~10% 증가 전망했다.

정제 및 마케팅 부문은 정제 제품에 대한 수요 강세로 재고 수준이 완화되고 EBITDA는 5~7% 증가 전망할 것으로 내다 봤다.

한편 원유 초과 공급이 지속되면서 향후 1~2년간 유가 상승이 어려우며 2019년까지 배럴당 40~60불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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