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902만 배럴*하루 평균 351만 배럴 생산
정기 보수 종료, 정제시설 가동률 상승 등 영향 미쳐
높은 고도화시설로 경질유 생산 비중 82% 수준 차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지난 10월 국내 정유사들의 석유제품 생산량이 역대 최대 물량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석유공사는 정유사 정제시설 가동률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10월 석유제품 생산량은 1억902만 배럴로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하루 생산 기준으로는 351만7000배럴에 달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5.2%나 늘어난 수준인데 정유사들의 정기 보수가 종료된데다 원유투입량 증가, 정제시설 가동률 상승 등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정유사들의 고도화설비 영향으로 원유 투입량 대비 경질석유 비중이 높았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10월 한달간 정유사들은 총 9700만 배럴의 원유를 정제 처리해 1억900여 만 배럴의 석유제품을 생산했고 높은 고도화율로 경질제품인 휘발유, 등유, 경유, 나프타, 항공유의 생산이 전체생산량의 81.8%를 차지했다.

이중 경유와 나프타, 항공유, 휘발유 생산량이 각각 전년 동월에 비해 8.3%, 27.1%, 22.5%, 16.8% 늘었다.

한편 정유사 생산 석유제품중 LPG 비중은 2.6%를 기록했는데 이 물량은 국내 LPG 소비의 32.4%를 충족했다고 석유공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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