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공장도 출하 가격은 여전히 인상 랠리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 상승 여력 제한 전망돼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내수 석유 소비자 가격이 19주 연속 상승했다.

다만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전환한 영향 등으로 추가 상승 여력은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4.8원 상승한 1536.9원, 경유는 4.8원 오른 1329.0원으로 마감됐다.

1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다만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은 소폭 내렸다.

11월 다섯째 주 기준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 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11.4원 내린 1442.3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유는 여전히 인상되며 리터당 12.7원 상승한 1222.8원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원유 선물 시장 참여자들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 미국 원유 생산 역대 최고치 기록 등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

다만 그 폭은 크지 않아 12월 첫째 주 기준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배럴당 60.3불을 기록하며 그 전 주에 비해 0.7불이 떨어졌다.

이와 관련해 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한 영향으로 국내유가 상승세는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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