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S KS 표준화를 위한 공청회 개최…관련 업계‧전문가 의견수렴

▲ 서울 The-K 호텔에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BEMS 태그정보체계 KS규격(안) 공청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소재 The-K호텔에서 관련 업계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이하 BEMS) 태그정보체계 KS 규격(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이란 건물 내 계측장비를 설치하고 유무선 통신망으로 연계해 에너지 사용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관리제어하는 통합시스템이다.

태그 정보체계 규격은 BEMS KS 1800-1의 연계규격 중 하나로 BEMS 설치 및 운영 과정에서 호환성을 확보하고 관제정보 분류 및 접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준으로, 이번 공청회는 BEMS 태그 정보체계 KS 규격(안) 주요내용에 대한 소개와 업계 및 이해관계자들의 궁금증 해소 및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에너지공단은 공청회 이후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한 ‘태그정보체계’ KS 규격(안)을 국가기술표준원에 제정신청할 예정이며 내년 BEMS KS 제5부 도입효과산정 규격(안) 제작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통해 BEMS KS 규격의 완성도를 제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BEMS 표준화를 바탕으로 건물에너지 관련 시장 활성화 및 성장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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