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는 귀뚜라미에너지(사장 송경석)의 후원으로 시행된 ‘제9회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을 맞아 지난 구로구 평화모자원에서 김장담그기와 난방용품 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산업부 박원주 에너지자원실장, 구자철 도시가스협회 회장, 송경석 귀뚜라미에너지 사장 등 수도권 도시가스사 대표와 봉사인력은 사회복지시설인 평화모자원 등을 방문해 준비한 난방용품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김장김치를 직접 담궈 전달했다.

산업부 박원주 실장은 “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되므로 우리나라 전체 난방수요의 80%를 담당하고 있는 도시가스 업계가 올 해도 도시가스를 차질없이 보급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도시가스협회 구자철 회장은 “전국의 보급률이 80%이상을 상회하는 국민 대표연료로 성장한 도시가스업계가 취약계층의 도시가스 보급확대 등을 통해 에너지 복지를 실현함으로써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시가스 봉사의 날은 2009년부터 업계 자율적으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에 9회째를 맞았다.

올해 봉사의 날은 전국 도시가스사 임직원 1200여명이 전국 3000여 저소득층 가구와 130여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무상으로 도시가스 사용시설 점검 및 보수, 보일러 및 가스레인지 교체, 물품 기증을 통하여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자원 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