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유국 감산, 아시아 원유 공급원 다변화 계기
주요 산유국 감산, 아시아 원유 공급원 다변화 계기
  • 김신 기자
  • 승인 2017.12.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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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브렌트 스프레드 축소, 북미산 원유 도입 확대
우리나라 도입 원유중 非중동산, 내년 35% 확대 전망

[지앤이타임즈]OPEC을 비롯한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 연장에 합의한 가운데 아시아 원유 공급원이 다변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석유정보망에 따르면 제펜오일(Japan Oil) 경제분석가인 타카유키 노가미(Takayuki Nogami)는 내년 아시아 원유 시장에서 중동 의존을 낮추고 그 자리를 미국이 대체 공급원으로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대부분의 원유 감산이 중동 산유국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아시아 국가들이 다른 원유 공급원 모색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북미산 원유 도입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주요 산유국의 감산 기간 연장 합의로 두바이 현물 유가와 브렌트 선물 유가간 스프레드가 최근 수 개월 동안 축소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북미산 원유가 더 많이 아시아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셰일오일 생산에 힘입은 미국이 지난 8월, 77만 b/d의 수출에 이어 9월에 사상 최대치인 147만 b/d의 원유를 수출했고 이중 아시아 국가들이 60만 b/d를 수입하면서 41%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에는 중국이 하루 25만 배럴에 달하는 미국산 원유를 도입했고 우리나라도 15만 b/d를 수입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우리나라 도입 원유중 비 중동산 비중은 2016년 10%에 이어 올해는 30%, 내년에는 3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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