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제조사·영남에너지 합동으로 보일러배기통·가스배관 등 확인

▲ 가스안전공사와 보일러제조사 관계자가 보일러 환기구를 확인하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보일러제조사, 영남에너지는 지난 22일부터 포항 지진 집중피해지역 내 공동주택 10개 단지에 대해 보일러 및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가스안전공사가 포항시의 요청에 따라 집중피해지역 공동주택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보일러 파손 등의 심각성을 인지, 가스공급소(영남에너지), 보일러사에 긴급 요청해 합동으로 실시하게 됐다.

지진으로 인해 보일러 배기통이 이탈하거나 내부파손이 생긴 제품에 대해 무상점검 및 수리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스누출 등 가스공급에 문제가 발생한 세대에 대해서도 긴급조치를 취하고 있다.

현재 해당지역에는 약 1600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가스안전공사, 보일러사 등이 합심해 주민들의 고충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향후에도 포항 지진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지자체, 가스공급소, 가스제품 제조소 등과 협력해 시민들이 안전한 가스사용으로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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