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시작으로 단계적 전국 확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전이 ICT 기술발전과 인터넷, 모바일을 선호하는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이는 ARS와 말로 하는 ARS 시스템’을 구축했다.

‘보이는 ARS 서비스’는 휴대폰 화면에 ARS 음성멘트를 문자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고객의 스마트폰에 중계 앱 56개중 1개라도 설치된 경우 이용이 가능하다.

▲ 56개 중계 앱 목록. <자료:한국전력>

‘말로 하는 ARS 서비스’는 고객의 음성을 인식하여 필요한 서비스로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한전에 전화(☏123)할 경우‘말로 하는 ARS’와 기존의 ‘버튼식 ARS’를 선택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비스 운영시간은 1년 365일 24시간이다.

27일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인천·충남·제주는 12월 5일, 경기는 7일, 부산·경남은 8일, 대구·전북·전남은 12일, 충북·강원은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한전은 고령층 고객, 청각장애우 등 안내멘트 청취가 어려운 고객의 불편을 상당부분 해소하고 고객의 선호도 및 상황에 따라 다양한 상담방법을 선택해 고객이 한전과 불편 없이 접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한전은 만 65세 이상 고객이라면 복잡한 ARS 메뉴를 거치지 않고 상담사와 바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전화실패 고객에 대해서는 당일에 상담사가 다시 전화하는 콜백(Call Back) 서비스도 시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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