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공급가격 오르고 국제유가도 반등세 전환
사우디 감산 재연장 필요성 표명 등에 힘입어 두바이유 상승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주유소 휘발유값이 또다시 올랐다,

17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월 넷째주 기준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6.5원 상승한 1526.8원, 경유는 6.4원 오른 1318.6원을 기록했다.

내수 휘발유 가격은 추가 상승 요인도 있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이 소폭이지만 인상됐기 때문이다.

11월 셋째 주 기준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그 전 주에 비해 리터당 2.0원 오른 1447.6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유는 1.1원 하락한 1230.4원에 그쳤다.

한편 국제유가는 다시 상승세로 반전되면서 내수 석유가격 견인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11월 둘째 주 기준 배럴당 61.7달러이던 것이 셋째 주에는 60.6달러로 떨어졌는데 넷째 주에는 60.9달러로 다시 반등했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사우디의 감산 기간 재연장 필요성 표명, 미국 주요 지역 송유관 누유 사고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유가 역시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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