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 도시가스 안전관리에 효율적 역할 공감

부산도시가스(대표 정우영)는 지난 9일 본사에서 제2회 남부권 GIS(지리정보시스템)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경남, 경동, 대구도시가스 등 남부지역 주요 도시가스 관계자가 참석한 GIS 실무자회의에서는 측량법 개정으로 오는 2007년부터 시행되는 세계측지계(GRS80 : Geodetic Reference System 1980)도입에 따른 대처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현재 도시가스 배관망도의 위치표기방식인 기준점과의 상대적 이격거리 표기방식을 GPS좌표에 의한 절대좌표로 표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도출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도시가스사업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등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GIS가 도시가스 안전관리의 필요하고 효율적인 역할을 제공하는 기초기술로 자리 잡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 매년 정기모임을 좀더 확대해서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로 결의했다.

부산도시가스 김기석 상무는 “우리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지식경영(Knowledge Management)의 큰 틀에서 볼 때 이번 남부권 GIS실무자 회의는 각사의 축적된 GIS기술과 지식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는 좋은 모임”이라며 “앞으로도 이 모임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서 GIS를 활용한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완벽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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