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안전 건설·운영 대책 3개 방향 16개 과제 선정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부가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여부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통해 건설 재개를 최종 결정한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은 철저한 안전 확보를 위해 가시적인 원전 건설 및 운영대책을 수립했다.

이에 한수원은 ▲신고리 5·6호기를 국민과 함께 세계 최고의 원전으로 건설하고 ▲가동 중인 원전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춰 한층 더 투명한 원전정보를 공개하는 등 3대 방향을 제시했다.

여기에 16개 과제를 선정, 원전에 대한 불안 해소와 안전하고 투명한 원전 건설 및 운영을 목적으로 최대 2025년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한수원은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원전 안전기준 강화,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지역산업 보완대책도 정부와 협의하에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에너지 전환 로드맵 역시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 후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정부와 협의한 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한수원은 정부의 신고리5·6호기 건설 재개 결정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규제기관 사용전검사 비대상 항목에서부터 공사를 재개했다.

공사 일시중단에 따른 손실비용 약 1000억원은 협력회사와 협의해 사업비 중 예비비로 보존할 예정이며 지역지원금 집행과 이주대책 등도 당초 합의대로 빠른 시일내에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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