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 도상훈련 진행
이날 훈련은 유해화학물질(황화수소) 유출사고를 가정해 오전은 본사 종합상황실에서 토론기반훈련(도상훈련)을 실시했으며, 오후에는 충북 진천군 산수산업단지에 소재한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에서 현장훈련을 나눠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진천군·진천소방서·진천경찰서·진천보건소·육군제37사단·KT·한국전력공사·대한적십자 충북지사 등 총 10개 유관기관 300여명이 참석해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 및 지자체와 재난대응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과 개선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안전한국훈련 체험단이 훈련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하고, 옥동초등학교 어린이체험단 2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훈련 참관과 VR(가상현실) 체험을 실시하는 등 전년과 다른 다양한 구성으로 일반국민이 함께하는 훈련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현장 훈련을 지휘한 오재순 사장직무대행은 “유관기관 간의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통한 현장 대응역량 강화로 국가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공사의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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