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통영기지서 진행
산업부와 통합지휘체계 확립, 10개 협업기관 참여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안완기)는 지난 1일 통영기지본부에서 산업부 및 지역 유관기관 합동으로 지진 등 복합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통영지역에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인한 가스시설 파손, 가스누출 및 화재사고 상황을 가정해 가스 수급위기 발생 시 협업체계 구축, 대국민 참여 유도, 초동대응 및 신속한 긴급복구 등 총력 대응체제 점검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산업부 가스산업과(과장 황병소)와 가스공사 안완기 사장 직무대리가 직접 참여해 위기대응 통합지휘체계를 확립하고, 통영시 등 관내 주요 재난관리 10개 협업기관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토론 및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산업부 황병소 가스산업과장은 “통영 LNG 기지는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중요 국가기반시설이므로, 지역 재난대응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재난대응 시스템 강화는 물론 안전하고 안정적인 가스공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스공사 안완기 사장 직무대리는 “이번 합동훈련으로 재난대응 매뉴얼 현장 가동성 및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집중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전사적 차원에서 재난관리 역량을 더욱 제고해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동안 국가 위기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전 사업소에서 지자체 및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지자체 합동 거리캠페인 및 리플릿 배포, 옥외전광판 홍보,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경진대회, 가스배관망 순찰차 활용 홍보, SNS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국민 참여 유도 및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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