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억$ 달성, 12개월 연속 증가세도 기록중
역내 수요 증가*정제마진도 양호, 4분기도 ‘맑음’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국내 정유사들의 석유 수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올해 들어 10월까지의 수출액이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0월 석유수출액이 25억29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었다.

지난해 11월 수출액이 23억달러를 달성하며 그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0%가 증가한 것으로 시작으로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가장 큰 이유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수출 단가가 개선된 영향이 컸다.

실제로 지난 해 10월 기준 배럴당 평균 수출단가는 56.0달러였는데 올해 10월에는 63.0달러로 12.5%가 올랐다.

수출물량도 증가 추세인데 특히 최근 미국을 강타한 하비 영향 등으로 국내 정유사 수출 여력이 높아진 영향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영향으로 올해 들어 10월까지의 석유 수출액은 280억달러를 달성하며 지난 해 전체 수출액인 264억72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한편 정유업계는 하반기 역내 석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정제마진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석유수출 활황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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