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연료 대체로 97만톤 감축, 고효율 발전설비 도입도

▲ 한국동서발전 발전운영팀 김봉빈 처장(가운데)이 수상한 후 CDP한국위원회 장지인 위원장(왼쪽), CDP영국본부 폴디킨슨 회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동서발전의 탄소경영 강화와 신재생에너지 및 저탄소 전원 확대 등 온실가스 배출 감소 노력이 '탄소경영 특별상'을 통해 인정받았다.

동서발전은 27일 CDP한국위원회 주최로 열린 ‘2017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서 '탄소경영 특별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동서발전은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 이행을 활발히 전개, 2015~2016년 동안 목표량을 초과 감축했다.

지난해에는 기존 연료를 바이오연료(우드펠릿, 바이오유)로 대체해 97만톤을 감축하고 고효율 발전설비를 도입해 89만톤을 감축했다.

여기에 더해 ▲발전소 소비 전력 절감 ▲당진 소수력 CDM 배출권 확보 ▲탄소포집이용 기술 연구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다각도로 줄였다.

또한 협력 중소기업의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확산을 위한 정부 대·중소기업 에너지동행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2012년부터 약 25개 협력기업의 에너지 손실을 진단하고 비용절감 효과를 보도록 지원했다.

동서발전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기후변화·물·산림자원 등 환경과 관련해 전 세계 금융기관들이 주요 상장기업의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나 대출 등 금융활동에 반영하는 글로벌 정보공개프로젝트이다.

동서발전은 비상장기업이므로 CDP 보고대상이 아님에도 2012년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해 4년 연속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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