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데에 캠페인 시작, 수리산 자연생태 보호활동 펴기로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삼천리(대표 이영복)가 대규모 환경봉사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환경캠페인에 나섰다.

지난 10일 안산시에 위치한 수리산에서 친환경 사회공헌 전담조직인 '삼천리 클린봉사대' 발대식을 시작으로 '클린데이 캠페인'을 시작한 것.

임직원 200여명으로 구성된 '삼천리 클린봉사대'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수리산지역 자연생태 보호활동을 펴게 된다.

클린데이 캠페인에서는 등산객에게 쓰레기봉투를 배포하고, 쓰레기를 담아 오면 재생용지로 만든 노트를 증정하는 등 등산객의 산림정화활동 참여를 유도했다.

또 담배를 지참한 등산객에게는 산불예방과 쓰레기 방지를 위해 담배를 초콜렛 등으로 바꿔줘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 등산객을 위해서는 페이스페인팅을, 대자연 속에서 문화의 향기를 즐길 수 있는 '금관5중주 숲속 음악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실시했으며 등산로 쓰레기 청소, 나무이름표 달기, 노후 벤치 교체 등 수리산을 시민의 녹색쉼터로 가꾸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삼천리는 이날 안산시 송진섭 시장, 숲 연구소 남효창 박사 등 기업 및 지자체 NGO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와 수리산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공동노력을 다짐하는 내용의 자매결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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