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이 설치한 태양광 LED 안심가로등이 사회안전망 구축과 범죄예방 효과를 2년 연속 인정받았다.

한수원은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범죄예방활동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하는 태양광안심가로등 사업은 방범 취약지역 주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주민의 안전의식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수원은 2014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에 안심가로등 37본 설치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

2015년에는 경주시, 서울 금천구 등 6개 지역에, 2016년에는 충남 서산시, 경기도 가평군 등 전국 6개 지역에 안심가로등을 설치완료했다.

올해도 한수원은 강원도 평창군, 전남 해남군 등 전국 7개 지역에 안심가로등을 설치하고 있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한수원이 설치한 가로등 수는 모두 1008본이다.

여기에 한수원은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군의 올림픽 개·폐회식장에서 올림픽선수촌을 연결하는 군도 15호선 2.4km 구간의 노후 가로등 90본을 친환경 LED 안심가로등으로 교체, 안전한 올림픽 개최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태양광안심가로등을 설치하면 방범 취약지역이 밝아지면서 야간통행 불편 해소와 범죄예방 효과가 있다”면서, “전력공급이라는 본연의 업무 외에도 안심가로등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공동체 치안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기업 등 각계 우수사례를 알리고,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