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 결의대회 ‘의심이 확신보다 안전’

▲ 삼천리 임직원들이 `2017 가스안전 결의대회`에서 가스안전 결의문을 낭독하며 안전한 가스환경 조성을 다짐하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가 18일 오산시 기술연구소에서 고객, 임직원, 고객센터 대표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가스환경 조성 의지를 다지는 ‘2017 가스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삼천리는 동절기를 앞두고 도시가스 사용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하는 10월을 ‘가스안전 집중강화의 달’로 정하고, 모든 임직원이 철저한 안전관리에 힘쓰자는 취지로 1997년부터 매년 가스안전 결의대회를 시행하고 있다.

대회에서는 지난 1년 동안의 안전관리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한 이를 대상으로 안전문화상을 시상했다. 안전문화상은 ▲우수 사용시설 안전관리자 ▲우수 고객센터 ▲안전문화 선도자 ▲우수 기술개발 그룹 ▲안전수칙 우수 실천팀 등 총 5개 분야에서 개인 13명과 4개 단체에게 수여됐다.

이어 삼천리 및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다 함께 가스안전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투철한 사명감과 직원 개인 및 고객의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관리 역량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 안전문화상을 수상한 우수 기술개발 그룹이 기술력 향상에 기여한 개발 사례, 우수 고객센터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 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연세대학교 권혁면 교수가 ‘사고 예방의 효율적 접근 방안’를 주제로 안전문화 정착의 필요성과 안전의식 강화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삼천리 유재권 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중대한 문제가 아닌 평소의 유지관리 소홀에서 비롯된다”고 말하며 “삼천리 구성원 모두가 안전의식 생활화를 통해 철저한 사전관리에 힘쓰고, 의심이 확신보다 안전하다는 말을 새기며 끊임 없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삼천리는 지역주민의 가스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가스안전 결의대회와 더불어 ‘가스안전환경 공모전’, ‘가스안전 방문교육’, ‘가스안전 비상훈련’ 등 다양한 안전문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가스안전 사랑나눔’을 통해 소외계층의 노후 가스시설을 무상으로 점검, 보수, 교체해주고 저소득층 고령자 세대에 가스타이머콕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 시행하며 지역사회의 안전한 가스환경 조성에 이바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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