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ℓ당 1381원‧경북은 ℓ당 1249원…50ℓ 주유시 6618원 더 비싸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전국의 주유소를 대상으로 경유가격을 조사한 결과 서울이 가장 비쌌고, 경북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지역의 평균 경유 가격차이는 리터당 132원의 차이를 보였다.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단장 송보경)이 9월 한달간 전국의 주유소를 대상으로 경유가격을 조사한 결과 서울이 리터당 1381.71원으로 가장 비쌌고, 경북이 1249.36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의 차이는 리터당 132.35원이었다. 이는 50리터를 주유한다고 가정하면 서울이 경북보다 6618원 더 비싼 셈이다.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은 여전히 과도한 유류세에 대한 부분도 지적했는데, 8월에서 9월까지 두달간 경유 소비자가격을 분석한 결과 유류세 비율은 53.6%나 차지했다.

정유사 유통비용은 소비자 가격 중 3.36%, 주유소 유통비용 및 마진은 6.81%를 차지했다. 국제 경유가격 비중은 36.2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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