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 월간 휘발유가 분석 보고서 발표
지역별가격은 경북이 가장 저렴하고 서울이 가장 비싸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지난달 정유사는 국제휘발유가격보다 리터 당 29.23원 더 인상했고, 주유소는 리터당 10.79원 더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단장 송보경)에 따르면 9월 한달동안 국제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5.62원 인상됐지만, 정유사 공장도가격은 46.03원을 인상해 국제휘발유가격 대비 2.95배 가량 더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유소가격도 마찬가지로 휘발유가격을 25.39원 가량 인상해 국제가격대비 1.63배 더 인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평균 휘발유가격비교에서는 서울이 리터당 1589.22원으로 가장 비쌌고, 가장 싼 지역은 경북으로 리터당 1456.41원이었다. 둘의 차이는 리터당 132.82원이나 됐다.

휘발유의 소비자가격 분석에서는 주유소 판매가격 중 세금비중이 62.12%를 차지했다. 정유사 유통비용 및 마진은 1.72%, 주유소의 유통비용 및 마진은 4.99%, 국제휘발유가격 비중은 31.17%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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