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이동식부탄연소기 안전포럼 열려…안전관리 방안 논의
지난달 28일에는 가스보일러 안전포럼도 개최해 사고사례 등 공유

▲ 지난달 29일 개최된 '이동식부탄연소기 안전포럼' 참가자들이 포럼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달 29일 대구 엑스코에서 “이동식부탄연소기 KGS Code 개정(안)”, “이동식부탄연소기 및 용기 국제표준 추진 현황“을 주제로 ‘2017년 제 2차 이동식부탄연소기 안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가스안전공사 최정득 시험검사처장를 비롯해 시민단체, 학계 관계자 및 이동식부탄연소기 제조사 대표 등 16명의 위원이 참석해 이동식부탄연소기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에 참석한 위원들은 주제발표 이후 관련 사고를 감소시킬 방안에 대한 토론을 이어가고, 정부․제조사․공사가 상호 협력해 분야별로 가능한 역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포럼 위원장인 최정득 시험검사처장은 “국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가스제품인 이동식부탄연소기는 최근 5년간 총 100건의 사고에 14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그 피해가 상당했다”며 제품 안전문제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요청했다.

◆ 지난달 28일에는 가스보일러 안전포럼 열려…사고사례·안전관리방안 등 공유

지난달 28일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2017 2차 가스보일러 안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최정득 처장을 비롯해 도시가스협회 및 6개 보일러 제조사 대표와 유관기관, 학계가 참석해 신설된 보일러 설치기준과 배기통 설치기준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사고사례 등을 공유했다.

포럼에 참석한 위원들은 새롭게 적용되는 보일러 설치기준과 배기통 설치기준 개선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하고,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 기술이 적용된 가스보일러 안전검사 기준 도입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포럼 위원장인 가스안전공사 최정득 처장은 “보일러 배기통 연결부 이탈로 인한 사고가 최근 5년간 13건으로 그 수가 상당하며, 사고 발생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포럼을 통해 각계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의견개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식부탄연소기와 가스보일러 안전포럼은 제품의 안전한 사용 환경 마련과 산업발전을 위해 정부, 가스안전공사, 학계, 업계 관계자들로 포럼 위원을 구성해, 지난 2014년부터 안전관리 제도 발전을 위해 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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