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근무자 격려, 예방중심 안전대책 당부

 ▲ 산업부 백운규 장관(왼쪽에서 네번째)이 한국가스공사 안완기 사장직무대행(세번째)으로부터 인천 LNG 기지 안전점검 보고를 받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산업부 백운규 장관이 명절 연휴기간이 2일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천연가스 수요가 대폭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중요 에너지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연휴 기간에도 근무중인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백 장관은 가스공사의 겨울철 대비 안전관리대책을 보고 받고, 인천 LNG기지의 시설관리 현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 최근 북한의 핵실험 등으로 안보환경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이버테러나 소형무인기 공격 등 새로운 위협요인들이 증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위협요소들이 복합적이고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중단없는 가스공급 대책을 마련하고, 개별 시설 또는 에너지원별 안전관리대책을 벗어나 에너지 공급사슬 전반에 걸친 통합적 위기관리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백 장관은 사전에 적절한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어떤 사후 수습방안보다 훌륭한 대책임을 감안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실전같은 반복훈련을 통해 조건반사적인 재난대응 역량을 숙달하고, 기관장 등 간부진이 의지를 가지고 현장점검 등을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추석연휴 기간 중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동절기에 대비한 에너지 수급상황 점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지난 9.30일 한전 서울지역본부를 방문하여, 연휴기간 중 근무실태와 동절기 대비 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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