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5억$ 달성, 전년 대비 46% 증가*수출량도 늘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국내 정유사들의 석유 수출액이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9월 석유 수출액은 35억631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6.5%가 증가했다.

금액 기준으로 지난 해 11월 이후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중인 것.

특히 9월 석유 수출액이 늘어난 것은 일부 정유사가 정기 보수중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더욱 눈에 띄는데 추가 계약 체결로 수출 물량이 소폭 증가했고 국제유가 상승으로 수출 단가도 뛰어 오른 영향이 컸다.

실제로 9월 석유 수출 물량은 4658만 배럴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수출 단가는 배럴당 60달러를 형성하며 15.2%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 영향으로 미국 석유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서 수출단가가 상승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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