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비축기지 공사현장‣천연가스 처리시설 등 시찰

▲ 석유공사 김정래 사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추석연휴 대비 지하비축시설 재난안전점검을 하고있다.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김정래)는 29일, 울산석유비축기지, 울산건설출장소, 동해-1 가스전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추석 연휴 대비 재난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재난안전점검은 추석명절을 맞아 사장을 비롯한 석유공사 최고경영진이 직접 석유비축시설 및 가스생산시설에 대한 재난・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함으로써, 연휴기간에도 빈틈없는 비축기지 재난대응태세를 확립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정래 사장은 각 사업장에서 현황보고를 받은 후, 기존 지하공동 및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신축 지하공동 건설현장, 그리고 동해-1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처리하는 육상시설을 순차적으로 점검했다. 점검을 마친 김 사장은 직원들에게 “연휴기간에도 안전관리와 재난예방 활동을 철저히 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석유공사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650만배럴의 원유저장 능력을 갖추고 있는 울산석유비축기지는 추가 지하공동이 완공되는 2021년에는 저장용량을 1680만배럴까지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울산 근해에 위치한 동해-1 가스전은 하루 평균 14백만 입방피트의 천연가스와 240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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