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사와의 상생 발전방안․안전관리 신기술 접목 등 집중 논의
손상근 처장, ‘일자리 창출․가스안전관리 강화 효과 누릴 것’

▲ 가스안전공사 배관진단처 관계자들과 도시가스사 관계자들이 협의회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배관진단기술을 향상하고 업계 의견수렴을 하기 위해 지난 26일 도시가스배관 진단기술 협의회를 개최했다. 천안아산역 회의실에서 개최한 본 협의회에는 도시가스협회를 비롯해 권역별 도시가스사 전문가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안전공사 윤영기 배관진단부장의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종합평가 방법(등급제 세분화) 개선 방안’에 대한 현안 발표와 토론으로 시작한 협의회는 ▲지중탐사장비(GPR) 진단결과 및 지반침하 우려지역 신고제 활성화 방안 ▲매설배관 멀티테스터기 운영사례 ▲교량 등에 설치되는 도시가스배관 설치기준 개선(안)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가스안전공사 손상근 배관진단처장은 “본 협의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가스안전관리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공사와 업계가 함께 공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협의회에 참석한 도시가스사 전문가들은 진단기술의 확대와 기술전파를 요청하고, 본 협의회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적극 현장에 적용하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배관진단처는 도시가스사가 지반침하 신고제를 포함한 우려지역 자체관리 시 인센티브 부여, 교량첨가배관 응력해석 적용 기준 개선 및 이에 따른 기술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새로운 장비 개발 등으로 업무의 자동화‧원격화는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 등 도시가스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