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션의 큰 그림’ 동영상, 일일 조회 수 20만회 기록
예술과 광고를 결합한 ‘아트버타이징’의 대표사례로 우뚝

▲ '이노베이션의 큰 그림' 스틸 컷의 모습.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사이매틱스 아트(Cymatics Art)’ 라는 혁신적인 기법으로 새롭게 선보인 기업PR 캠페인이 지금까지의 조회수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노베이션의 큰 그림’(Big Picture of INNOVATION) 시리즈의 세 번째 편으로 선보인 이번 기업PR 캠페인은 런칭 20일째를 맞은 28일 기준으로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조회수 총 432만회를 기록했다. 이는 일 평균 20만회에 달하는 것으로, 하루 평균 조회수 8만회를 기록했던 1편과 10만회였던 2편에 비해 매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아트버타이징(Advertising)’의 대표 사례로 꼽히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의 기업PR 캠페인은 매번 혁신적인 아트 기법을 선보이며 시리즈 전 편이 큰 인기를 끌어 왔다. ‘아트버타이징’은 예술(Art)과 광고(Advertising)의 합성어로 미술, 음악 등의 예술적 요소가 광고의 핵심 요소로 등장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3편의 인기몰이는 ‘사이매틱스 아트’를 활용한 혁신적인 이미지를 담았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사이매틱스 아트’는 소리나 주파수가 공기, 물, 모래 등을 통과하면서 일으킨 파동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예술 기법이다.

SK이노베이션은 Silo Lab(사일로 랩)이라는 국내 신진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물의 진동과 모래 입자의 변화, 플라즈마의 움직임으로 표현했다.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면서 혁신을 표현한 이번 캠페인은 에너지·화학의 ‘업’과 아트 기법을 적절히 접목했기에 20, 30대 젊은 층에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최대 규모의 광고 포털사이트인 TVCF(www.tvcf.co.kr)에서도 '눈에 띄는 CF'로 선정되며 새로운 기법, 특이한 소재로 이슈화되고 있는 CF로 호평 받기도 했다.

광고 업계에서도 SK이노베이션의 큰 그림 시리즈 1편은 국내 유명 아티스트의 드로잉으로 선을, 2편은 해외 아티스트의 에브루로 면을 표현했고, 이번 3편은 국내 신진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소리를 시각화한 공간을 보여줌으로써 SK이노베이션의 미래를 위한 도전과 혁신을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SK이노베이션이라는 사명에 담긴 뜻처럼 신선한 소재와 혁신적인 기법의 기업PR 캠페인으로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딥체인지 2.0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는 궁극적으로 기업가치 30조를 넘어 50조, 100조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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