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창구 고객 응대 '창구로봇' 서초·영등포지사 시범 운영

▲ 한국전력이 한전 서초지사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개발한 음성대화형 인공지능 로봇인'파워봇'의 고객응대 서비스를 개시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전력이 음성대화형 인공지능 로봇인 '파워봇'으로 고객 응대 서비스를 시작한다.

'파워봇'은 휴머니즘과 디지털을 융합해 개발된 공공기관 최초의 인공지능 대화형 로봇이다.

한전은 28일 조환익 사장 등 한전 주요 인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업창구에 내방하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창구로봇 시연과 직원 업무보조를 하는 비서로봇 체험행사를 열었다.

'창구로봇'은 요금조회, 명의변경, 이사정산, 각종 청구서 발행, 전기요금계산 등 다양한 고객응대 서비스를 수행한다.

로봇은 고객의 음성을 인식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작인식과 딥러닝 기술이 탑재되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서비스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서비스도 제공한다.

'비서 로봇'은 직원 대상으로 각종 사내규정 및 통계 조회, 직무코칭, 통역서비스 등 비서업무를 맡는다.

한전은 우선 서울 서초지사와 영등포지사에 로봇을 배치하고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전은 차세대 정보통신 기술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등을 기반으로 고객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과 에너지 신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혁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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