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부산공장 내 3개소에 910kW 태양광+2.7MWh ESS 설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부산시가 올해 ‘클린에너지 도시 원년’으로 선포한 가운데 '공장지붕형 메가와트급 ESS연계 태양광 발전소'가 LS산전 부산사업장에 설치된다.

'공장지붕형 메가와트급 ESS연계 태양광 발전소'의 ESS(에너지저장장치) 규모는 2.7MWh이고, 태양광 규모는 910kW다. 공사는 부산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주관사인 LS산전이 맡게 된다.

설치장소는 LS산전 부산공장 내 3개소(초고압 변압기동, UT동, 사무동 옥상)로 2018년 2월에 완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37억 1000만원(시비 3억, 민자 34억 1천만원)으로 연간 전기 발전량은 1140MWh이고, 이를 통한 연간 매출(한전에 매도)은 3억 3000만원으로 예상한다.

부산시는 지역내 효율적 에너지 사용과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이 강서구 산업단지의 공장지붕에 태양광 설치를 결정하는데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완공 후에는 공장을 대상으로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신재생에너지만을 단독 설치하는 경우에 비해 ESS를 연계 설치하는 경우에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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