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사 임원 한국방문, 폭넓은 관심 표명

▲ 중국 차이나가스사의 임원진들이 인천생산기지를 방문, 국내 가스산업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한국가스공사가 중국 도시가스사업 진출을 위한 기업실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차이나 가스(China Gas)사 임원진들이 한국을 방문해 원활한 사업추진이 기대된다.

류명휘(Liu Ming Hui) 사장을 필두로 한 방문단은 5~8일까지 국내에 머물면서 가스공사 본사에서 이규선 사장직무대행과 면담을 갖고 인천생산기지를 방문하는 등 국내 가스산업에 대한 폭넓은 관심을 나타냈다.

차이나 가스사는 가스공사가 중국사업 진출을 위해 기업실사를 벌이고 있는 회사로 향후 중국사업 진출의 성패를 가름할 중요한 역할이 기대되는 회사다.

지난 6월부터 기업실사를 벌이고 있는 가스공사는 현재 기업의 재무상황을 비롯해 차이나가스사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과 추진사업에 특별한 문제점은 없는지 면밀한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분매입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기업실사는 빠르면 다음달 매듭을 짓고, 가스공사는 실사결과를 바탕으로 지분매입 규모 등을 본격 협상할 방침이다.

가스공사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이번 차이나가스사 관계자들의 한국방문은 아직 시작단계인 중국의 도시가스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선진시설 견학 측면이 강하다”며 “이번이 첫 방문이며, 양국의 가스산업 발전을 위해 향후 원활한 사업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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