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 비나신사와 협력협정 체결하고 석유가스 개발사업 참여

한국가스공사가 베트남 북부지역에서 추진되는 석유ㆍ가스개발사업의 상호협력을 위해 비나신(VINASHIN: Vietnam Shipbuilding Industry Corporation)사와 8일 협력협정 서명식을 갖는다.

최근 석유와 가스분야의 사업허가를 받은 비나신사는 쉽페트롤(SHINPETROL)사를 설립, 사업을 본격 추진중이며 협력 파트너로 가스공사를 선택해 이번 협력협정 체결에 이른 것이다.

그 동안 베트남 남부의 호치민시 개발사업을 주로 추진해온 가스공사는 이번 협력협정을 통해 북부 하노이지역 자원개발사업에 본격 참여하게 된다.

하노이지역에서 추진되는 석유ㆍ가스분야 프로젝트에 대해 자본 투자와 함께 관련기술을 전수할 계획.

사회주의국가에서 계획경제체제가 유지돼 온 베트남 북부지역은 자원개발사업 미개척분야로 가스공사의 선진기술이 이 지역 개발의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비나신사는 Vietnam Shipbuilding Union을 근간으로 지난 96년 설립된 Prime Minister 산하의 국영기업으로 20개의 조선소와 30개의 회사를 포함해 총 72개의 자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한편 가스공사는 그 동안 호치민지역의 자원개발사업을 위해 페트로베트남가스사와 협력협정을 체결하고, 배관건설 기술자문사업 등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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