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정유사 공급가 모두 상승
두바이유 소폭 인상 그쳐, 오름세 제한적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모두 상승했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도 인상돼 추가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8.8원 상승한 1475.1원, 경유는 8원 오른 1266.3원을 기록했다.

정유사가 9월 첫 주 공급한 휘발유 가격은 그 전 주 보다 35.1원이나 오른 1410.3원, 경유는 22.1원 상승한 1160.3원으로 마감됐다.

정유사 공급가격이 주유소에 시차를 두고 적용되는 것은 감안하면 소비자 가격 반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제유가 역시 사우디 감산 기간 연장 논의, IEA의 석유시장 수급 균형 발언, OPEC의 8월 원유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9월 둘째 주 두바이유 가격은 그 전 주 보다 배럴당 0.7달러 인상된 52.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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