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산업협회 대구협회, 일본 충전업계 방문해 경험체득

LPG산업협회 대구협회 관계자들이 교육이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한국LPG산업협회 대구협회 회원사들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일본을 방문해 충전소의 서비스관련 교육을 받고, 일본가스업계의 전망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LPG산업협회 대구협회 회원사들은 주유소업계처럼 향후 충전업계도 경쟁이 점차 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해야 한다는 데 생각을 같이하고 있었다.

이에 LPG산업협회 대구협회 회원사들은 일본 교토소재 MK택시 본사 교육장을 방문해 서비스 정신과 신입사원 교육 방법을 배우고, 신입 사원 기사의 교육현장도 실습했다.

이어 Iwatani 수소충전소를 방문해 수소충전소의 전망, 일본 정부의 지원 수준, 향후 일본 자동차 업계의 방향 등에 관해 교육을 받았다.

교육내용에 따르면 일본은 전국에 100개 정도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오사카 시에만 7개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2020년 도쿄 올림픽 때 까지 일본내 수소자동차가 약 4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림픽 때 선수들의 이동수단을 수소버스로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Jwatani 수소충전소는 현재는 수소차가 적어서 적자로 운영되고 있지만, 적자분을 정부에서 지원해주고 있으며, 충전소 내에 수소자동차 홍보관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수소를 수송할 때는 기체상태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Jwatani사는 액체상태의 수소를 수송하는 기술을 개발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LPG산업협회 대구협회 관계자는 “일본의 선진가스문화를 우리나라도 받아들여 국내 충전소에 접목할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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