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 동안 상승세 유지, 인상폭은 23원/ℓ 그쳐
두바이유 가격 하락 등 내수 석유값 인하 요인도 존재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내수 석유가격이 8월 들어 꾸준히 상승중이다.

하지만 그 폭은 크지 않다.

또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소폭의 상승세 마져 꺾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8월 다섯째 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4.2원 상승한 1461.5원을 기록했다.

리터당 1437.75원이던 내수 휘발유 평균 가격은 8월 들어 매주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다만 상승폭은 크지 않아 5주 사이에 23.75원이 올랐다.

경유 가격도 7월 마지막주 1리터에 1229.42원이던 것이 꾸준히 올라 8월 다섯째 주에는 1254.5원으로 마감됐다.

하지만 향후 내수 석유가격은 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주유소에 공급되는 8월 넷째 주 기준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이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5.5원 오른 1386.7원, 경유는 9.4원 하락한 1157.6원을 기록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월 다섯째 주 기준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1배럴에 50달러로 그 전 주에 비해 0.4달러가 떨어졌다.

석유공사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리비아 원유 생산 차질 같은 상승 요인과 미국 원유 생산 증가, 미국 멕시코만 지역 정제시설 가동 중단 등 하락요인이 혼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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