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 대학생 해외봉사단 30명 파견해 봉사활동 진행

▲ 한전 대학생 봉사단원이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전력이 인도네시아 오지마을에 태양광 빛을 선물했다.

한전은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인도네시아 롬복(Lombok) 지역에 KEPCO 대학생 해외봉사단 30명을 파견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차로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툼박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시행했는데 이 마을은 가구와 초등학교에 전기가 일부만 공급돼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한전 대학생 봉사단원은 마을 진입로에 50여개의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고 학교에 태양광 발전기를 제공해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현지 학생들과 함께 태양광 장난감을 만들며 전기의 원리를 배우는 전기과학교실을 운영하는 등 빛과 에너지를 테마로 특색있는 봉사활동을 했다.

한편 현재 3년째를 맞고 있는 한전 대학생 해외봉사활동은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등 전기 시설이 부족한 오지를 대상으로 진행중이다.

인도네시아 봉사활동에 앞서 올해 7월 9일부터 16일까지 캄보디아에서, 8월 18일부터 26일까지는 몽골에서 대학생 해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한전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고 사랑받는 국민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세상에 빛을 전하고 이웃에 사랑을 전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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