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격 상승 영향, 부탄 인상폭 클 듯

LPG 국제가격이 크게 올라 10월 LPG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LPG수입사 E1은 9월 사우디 아람코사의 CP가 프로판과 부탄이 톤당 각각 전월 대비 25달러와 41달러 인상된 425달러와 447달러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급격하게 떨어지지 않는 이상 10월 LPG 내수 가격은 현가격 대비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부탄은 kg당 50원 가까이 인상될 가능성이 발생했다.

사우디 아람코사의 CP가 이 같이 인상되는 것은 최근들어 최고가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원유가 상승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9월 LPG 국제가격은 사상 최고가로 치솟았던 지난해 11월 가격에 근접하고 있다. 당시 프로판은 톤당 463달러와 473달러까지 상승했었다.

한편, LPG수출입사 SK가스와 E1은 LPG 국제가격이 상승했지만 환율 하락을 반영해 9월 LPG공장도 가격을 8월 수준으로 동결한 바 있다.

현재 LPG는 공장도가격 기준 프로판은 kg당 678원, 부탄은 kg당 1,089원, 리터당 635.98원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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