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연료비 감소,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양산지역 도시가스 평균공급비용이 10.7% 인하돼 이달 요금 부터 적용된다.

양산시는 양산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경동도시가스가 경상남도로부터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에 대해 도시가스 공급규정 변경승인을 받아 공급비용이 인하됐다고 밝혔다.

㈜경동도시가스의 2016년 양산지역 월 평균 도시가스 공급량은 1480만8250㎥이며, 도시가스 보급률은 85.6%이다.

공급비용은 현재 적용되고 있는 가스요금 대비 메가줄(MJ・가스사용 열량 단위 : 1MJ=238.9kcal)당 평균 0.2372원 인하됐다.

이는 가정에서 사용되는 계량기 단위 ㎥(1㎥=1만198kcal)당 10.1593원 정도가 인하된 것이다.

용도별로 보면 1MJ당 주택용이 평균 2.8664원에서 2.6292원으로, 일반용(영업용)이 평균 2.8377원에서 2.6005원으로, 산업용이 평균 1.3869원에서 1.1497원으로 각각 인하됐다.

업무난방용은 3.1102원에서 2.8730원으로, 냉난방공조용은 2.2694원에서 2.0322원으로, 열전용설비용(지역난방)은 1.6081원에서 1.3709원으로, 수송용은 0.8335원에서 0.5963원으로 인하됐다.

양산시 정천모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도시가스 공급비용 인하로 인해 서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줄어들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며 서민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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