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대표 신헌철)는 경유승용차에 휘발유를 주유하는 혼유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유구 표면에 부착할 수 있는 스티커를 제작·배포에 나섰다.

8월 초부터 SK계열 주유소에 배포된 경유스티커는 주유원이 주유구를 열기 전에 경유차량임을 확인할 수 있는 방편이 되고 있다.

주유소협회 역시 자체적으로 혼유방지 스티커를 제작, 배포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협회에 따르면 각 지회별로 스티커를 제작해 회원사들에게 나눠주도록 유도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잦은 주유원 변동으로 혼유방지교육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주유기에 혼유방치 스파우트를 설치하고 혼유보험에 가입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마련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