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관리원, 특별단속서 4건 적발

▲ 경인지소는 지난 23일 인천 연안부두에서 특별단속을 겸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하계 휴양지 주변 주유소에 대한 석유품질관리원(이사장 김기호)의 특별단속이 한 달 여간의 일정을 끝마쳤다.

품질관리원은 지난 7월13일부터 8월24일까지 각 지소 관할 지역의 유명 휴양지들을 찾아 다니며 하계 유사석유 특별단속을 벌였다.

이번 단속에는 휘발유와 경유 비노출차량이 동원돼 각각 138건과 133건의 시료를 채취했다.

주유 즉시 유사석유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비노출차량을 통한 단속에서는 총 4건의 유사휘발유가 적발됐다.

또 일반단속에서도 93개 주유소에서 208건의 시료를 채취하는 등 휴양지 주변 주유소에 대한 강력한 품질단속이 이뤄졌다.

한편 이번 특별단속에는 휴양지 방문객 차량에서 연료를 채취해 유사석유 여부를 현장에서 판정해주는 행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우현 중앙기동팀장은 “올해 처음 시도된 소비자 대상 석유품질검사에 총 62명의 운전자가 의뢰했고 그 결과 모두 정품 석유를 사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특별단속에는 휴양지 관광객들에게 유사석유 폐해를 알리는 부채와 홍보물도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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